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1. 역학
1) 2009년 3월부터 7월까지 중국 중부 및 동북부지역(장쑤성, 안후이성, 허베이성, 허난성, 산동성, 랴오닝성)에서 고열,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 집단 발생하였다.
2) 2년간의 역학조사와 연구 끝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으로 새로이 명명하고 원인 바이러스(SFTS bunyavirus, SFTSV)를 규명하였다.
3)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3월 실험실 진단체계를 확립하여 2013년 5월 21일 최초 사례 발견 보고를 하였다(2012년 8월 증상 발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발생 초기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지정되어 관리되었으며, 2013년 9월 23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다.
2. 원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원인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매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며, 주요 매개종은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로 알려졌다. 이 진드기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3. 주요 증상
지속되는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림프절 종대 등이며 중증 사례의 경우 신경계증상, 파종성혈관내응고증,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하여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잠복기는 6-14일로 보고되었다. 백혈구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
4. 국내 발생 현황
1) 발생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6명), 경북(5명), 경남(5명), 대구(5명), 전남(4명), 강원(3명) 순이었다.전국적으로는 100만 명당 0.7명이었으며, 시·도별로는 제주가 100만 명당 8.9명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2.8명, 대구 2.0명, 경북 1.9명 순이었다.
2)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개진드기의 주 활동 시기인 5-8월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월별 발생에서는 9월 환자 발생이 다시 상승하는 특징을 보였고, 9월 발생한 5명 중 4명이 9월 추석 시기에 성묘․벌초 작업을 통한 노출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5. 치료
1) 원인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특이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나 증상에 따른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받는다면 회복이 가능하다.
2) 현재까지 유효한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진드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홍보하고 의심되는 경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1. 역학
1) 2009년 3월부터 7월까지 중국 중부 및 동북부지역(장쑤성, 안후이성, 허베이성, 허난성, 산동성, 랴오닝성)에서 고열,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 집단 발생하였다.
2) 2년간의 역학조사와 연구 끝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으로 새로이 명명하고 원인 바이러스(SFTS bunyavirus, SFTSV)를 규명하였다.
3)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3월 실험실 진단체계를 확립하여 2013년 5월 21일 최초 사례 발견 보고를 하였다(2012년 8월 증상 발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발생 초기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지정되어 관리되었으며, 2013년 9월 23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었다.
2. 원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원인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매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며, 주요 매개종은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로 알려졌다. 이 진드기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3. 주요 증상
지속되는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림프절 종대 등이며 중증 사례의 경우 신경계증상, 파종성혈관내응고증,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하여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잠복기는 6-14일로 보고되었다.
백혈구감소증과 혈소판감소증
4. 국내 발생 현황
1) 발생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6명), 경북(5명), 경남(5명), 대구(5명), 전남(4명), 강원(3명) 순이었다.전국적으로는 100만 명당 0.7명이었으며, 시·도별로는 제주가 100만 명당 8.9명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2.8명, 대구 2.0명, 경북 1.9명 순이었다.
2)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개진드기의 주 활동 시기인 5-8월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월별 발생에서는 9월 환자 발생이 다시 상승하는 특징을 보였고, 9월 발생한 5명 중 4명이 9월 추석 시기에 성묘․벌초 작업을 통한 노출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5. 치료
1) 원인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특이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나 증상에 따른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받는다면 회복이 가능하다.
2) 현재까지 유효한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진드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홍보하고 의심되는 경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출처;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