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속내과 연합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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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3대 열성 질환에 대해새 알아 보겠습니다.
2010-09-25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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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은 소풍, 운동회, 야유회 등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입니다.
이러한 때 가을철 3대 감염성 열성질환인 쓰쓰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이 흔히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 질환은 연중 발생가능하나 10-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원인 병원체나 감염경로는 다르지만 증상은 비슷합니다.
증상은 감염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처음에는 두통, 발열, 쇠약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감기 등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쳐 심한 합병증을 유발하여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연간 6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질병으로 야생 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물려 생기며, 물린 부위에 붉은색 반점이 생긴 뒤 작은 궤양이 생기고 이어서 진단에 매우 중요한 흑색가피를 형성합니다. 초기 증상은 심한 두통으로 시작하여 발열, 요통, 구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쥐, 개, 족제부 등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풀, 흙을 통해 감염되며 심해지면 황달, 흉통, 기침, 각혈,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에서 나온 바이러스를 흡입할 때 발생하는 질병으로 처음에는 열, 두통, 복통, 전신쇠약감이 생기고 진행하면 저혈압, 쇼크, 신부전 등이 생길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쓰쓰가무시병과 렙토스피라증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하면 대부분 호전되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할동을 할 때 긴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적게하고 야외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이용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목욕을 합니다. 농부 군인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